그간 식물 중에서도 풀에만 관심을 갖고 살았다.
이젠 나무에도 관심을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책을 샀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나무 백가지
이유지 지음
현암사
구입은 2009 여름이다.
이 책을 아주 잘 구성되어 있고
내용은 아주 넓이와 깊이가 적당하다.
초보와 중급자에게 필요한 말이 함께 다 들어있다.
사진도 아주 좋다.
잎,꽃,전체,껍질,계절별 사진 등 아주 오랜 기간 준비하여
쓰여진 책이 틀림없다.
이 정도 한권 갖고 있으면,
항상 도감으로써 충분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나무는 자작나무인데,
이책에서 자작나무에 대한 설명의 한 단면을 보면,
295쪽
" 지금도 결혼식을 올리면 화촉을 밝힌다 라고 한다.
예전에는 전기는 커녕 초도 없어서 불이 잘 붙는 자작나무 껍에 불을 붙여 사용했는데,
화촉을 밝힌다 함은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어둠을 밝히고 행복을 부른다 는 뜻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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