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도기행 2 -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죽림, 죽녹원

서둘러 이동했다.

날은 저물고 비는 오고....

 

얼른 가야한다.

 

메타세콰이어길에 들어왔다. 우리나라 최고의 가로수길이라는 곳이다.

 

 

 

그 가로수의 질서정연함과 규모가 매우 아름다웠다.

 

걸어가기엔 상당히 길었다. 그래서 가족용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

 

 

메타세콰이어는 중국 쓰촨성, 후베이성이 원산지이며,

성장속도가 빨라 가로수로 많이 이용된다.

 

측백나무과에 속하기 때문에 측백나무와 비슷하나 그 크기와 잎에서 차이가 있다.

 

굳이 분류하면 낙엽침엽교목이다. 해석하면, "낙엽이 지며, 잎이 뾰족하고, 줄기는 하나이다" 이란 뜻이다.

 

 

막내가 걷기 힘들다 한다

하긴 니가 뭘알겠냐?  니들이 고생이 많다.

 

 

이렇듯 굵기가 대단하다.

 

 

그 옆에 새로난 도로가 있다. 이 도로의 높이가 높다 보니 가로수길에 담장이 있는 것 처럼 보여 아쉽다.

 

 

담양은 한참 축제중이었다.

대나무 축제

이곳은 관방죽림이다.

 

 

이렇듯 강가 제방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규모와 수령이 대단했다.

 

 

죽녹원은 어두워져서 도착했다.

죽녹원은 대나무밭이다.

 

역시 사람이 많았다.

 

 

입구에는 이렇듯 조명을 하고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군데군데 이렇듯 조명을 만들어 놨다.

 

 

위 사진은 약간의 카메라 장난이다.

 

 

담양은 이렇듯 볼거리가 많았는데

시간에 좇겨 제대로 보지 못한것이 내내 아쉽다.

 

주마간산이란 이런말이구나 싶다.

 

소쇄원, 식영정, 면앙정, 송강정 등의 정원도 제대로 못보고,

 

여하튼 다음에 여유있게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잠도 자야하기에 우린 서둘러 순천의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이곳 민속마을 잔디민박에 예약해 놓았다.

 

그곳은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빗속을 달려 갔다.

 

다음은 낙안읍성.... 남도에서의 첫날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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