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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생활

접목(接木, 접붙임)의 원리 방법

by 미사사 고라쿠 2013. 7. 12.

 

같은 식물개체 또는 다른 개체의 조직끼리를 접착유합시켜서 생장하는 식물체로 가꾸는 조작, 기술 또는 그 식물체. 일반적으로 잘라낸 싹이나 가지를 뿌리가 있는식물의 줄기 등에 접합하면, 접합한 쪽을 접수, 뿌리가 있는 쪽을 대목이라고 한다.

 

무균적으로 얻은 경정이나 조직배양으로얻은 슈트를 시험관 내에서 무균적으로 생장하는 소식물체에접합하는 방법을 마이크로접목이라 한다.

 

접수와 대목이 접촉하는 면에는 초기에 칼루스가 형성되며, 그 후 칼루스 중에 도관, 사관 등의 관다발이 분화하며 그것에 의해 양 조직을 연결함으로써 물, 양분, 식물호르몬의 이동이 가능해진다. 타종간의 접목이 용이함을 접목친화성이라 하며 특히 활착이 곤란한경우를 불친화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근연종간에서는 친화성이 높다. 접목의 성공률은 친화성의 유무 외에 접수와 대목의영양, 발육, 휴면 등의 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또한 접수의 극성도 관계하는데, 가지를 상하 반대로 한 접목은 불가능하거나 곤란하다.

 

접수와 대목은 상호의 성장, 발육에 서로 영향을 준다. 왜성계통의 사과나무를 대목으로 하면 접수의 성장이 억제되는 동시에 화아분화가 쉽게 되기 때문에 왜성대목을이용한 접목이 보급되고 있다.

 

과수는 유전적으로 헤테로이므로 품종 특성은 영양번식에 의해 유지된다. 때문에 많은 접목법이 고안되었으며 절접, 할접 등의 가지접목, 1개의 싹(芽)을갖는 나무껍질을 접합하는 아접, 근접, 2식물체 줄기의 측면을깎은 후에 양면을 합쳐서 접합하는 기접 등이 있다.

 

접목 - 어프로치접목

 

접목 - 사이드접목

 

출처 -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