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내가 늦게 들어 온다던가 조금 출출할때 혼자 술한잔 하러 가는 술집들을 몇군데 적어보겠습니다.
주엽역을 기준으로 모두 5분이내에 걸어갈만한 곳들이구요.
1. 부산진오뎅
주엽1동사무소 및 파출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사실 어제 이집에서 가볍게 생맥주 한잔 하고 왔습니다.
저말고도 혼자 오신분이 2분정도 더 계시더군여.
오뎅은 한꼬치에 천원, 유부주머니는 2천원(이거 맛나더군요.), 생맥주는 500cc에 2천원...
안주값이 아까우시면 꼬치 하나 정도 먹고 국물만 들이켜도 괜찮을듯... 단무지는 리필이 될테니...^^
소주나 혹은 잔술로 먹어도 가능함.
2. 이가네 맛순대 - 이 곳은 문을 닫았습니다. - 집접작성
하나은행 뒷편 한국갈비 옆에 있습니다.
종종 순대국내지는 술국에 막걸리 마시러 가곤 합니다.
막걸리는 3천원, 순대국은 5천원(주문시 순대 많이를 외치시면 내용물이 더 실해지는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왕세숫대야냉면 건너 장국감자국(?)보다도 국물이나 김치가 더 맛난거 같습니다.
대신 더 좋은 순댓국집을 소개합니다.
털보네 장충당 족발집 뒷편에 있는
장암(?)순대국인데,정말 맛있고요,
혼자 먹기에도 그닥 불편이 없습니다.
7000원+소주1병=10,000
3. 명장 참치 - 직접작성
35000원 정도 짜리를 먹으면
너무 끝내 줍니다.
4. 참나무 통닭구이 - 직접작성
참나무로 직접 구워 만든 통닭
뱃속에 찹쌀과 대추를 넣어 굽습니다.
참말 맛있습니다.
위치 : 명장 참치 옆집,
5. 주전마루
식사 한끼나 술 한잔 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대로변이 아닌 문촌 10단지 상가 안쪽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은 찾아가기 애매한 곳에 있긴 합니다만 이집을 즐겨 찾는 사람들에겐
차라리 붐비지않아서 좋을듯 합니다.(물론 사장님 입장에선 안타갑겠지만..)
안주류가 대부분 7천원에서 만원 사이인데 그리 넉넉한 양은 아니지만 맛도 괜찮고 혼자 혹은 둘,셋이 오셔서 술 한잔 하기에 좋습니다.
6. 일산돼지부속
사실 이집은 혼자 간것은 딱 한 번 있었던거 같습니다.
롯데마트 맞은편 오향선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돼지부속만 시키면 9천원, 이것저것 2가지를 시키면 11,000원 내지는 12,000원을 받습니다.
얼마전 아내하고 갔었는데 껍데기가 안 보이더군요.
고기장사 하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껍데기가 원가가 상상이상으로 싸다던데 수급에 차질이 있는건지..
국물이 아쉬우면 김치찌게 5천원짜리 시켜서 드시면 괜찮을듯 하구요.
7. 인삼튀김집
몽돌해물탕 대화점인지 주엽점인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전에 아내하고 함 가봤는데 그당시에 비해서 메뉴가 많이 늘은거 같더군요.
홍어도 하고 이것저것 두루두루 한다고 써 붙여 놓은거 같아요.
인삼막걸리가 아주 맛나진 않았지만 술도 마시고 몸보신도 하는셈 치고 함 드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번외...
요집은 주엽역근처가 아니기에 번외로 써놨는데여.
대화역 원불교교당 바로앞에 있는 닭꼬치집...
첨에 갔을때는 양념이 밍밍해서 술 마시기에 조금 아쉬웠는데 얼마전 가보니 조금 매콤해진게 안주로 괜찮더군요.
고등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아베크족(이거 싸서 옆에 모텔로 쑝~^^;)등 다양한 손님들이 오더군요.
실내에 테이블이 3개정도 밖에 없어서 안에서 먹는 사람보다는 주로 포장해 가는 사람이 많더군요.
가격은 1,300원에서 1,700원정도 하는것 같구요.
아주머니가 아주 바쁠땐 셀프로 맥주 따라 먹으실것도 어느정도 각오해야 하구요.
이상입니다...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직접작성 외는
고식동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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