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어떻게 빼는가?

다운스윙때 추가적인힘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어드레스때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매 스윙전, 특히 첫홀 첫티샷하기전에....명심해야 할 것이....
어깨, 그립, 다리에...실제로...힘이 들어가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99% 스윙이전에 이미
몸 어딘가에, 특히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다.
자신은 아니라고 할 지 모른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힘이 배어져 있는 것은 분명하다.
적어도 "완전 릴렉스한 상태"는 아니다.
이유는 뻔하다.
아무리 당신이 유연한 몸 상태에서 스윙하겠다고 다짐해도..
다른 한 쪽에선....장타를 치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그 생각은 필경 몸의 경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설령...몸의 힘을 완전히 빼고 셋업에 들어 갔다고 해도...
별무소용이다.
셋업 과정에서 다시...."장타"라는 유혹에 기인,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흔히..."스탠스를 단단히 하라"는 얘기도 많이 하는데....
그 경우 다리에 힘을 주며 그 힘이 몸 전체의 경직으로 이어 질 수도 있다.
또 아무리 어깨의 힘을 뺀다고 다짐해도.....그립에 힘이 들어가면...
그것 역시 몸에 힘이 들어간 것이다.
그립에 힘이 들어가면...너무도 당연히 그 힘은 어깨까지 연결된다.

결론은....
① 당신이 아무리 힘을 뺀다고 해도 실제 스윙 할 때는 '장타'라는 생각에 기인,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 가게 마련이다.
② 따라서 당신이 스윙 전에 해야 할 일은....다른 것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힘을 빼는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
즉, 몸이 완전히 릴렉스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다.
③ 그 상태를 만들고 셋업에 들어가도 셋업 과정에서 다시 힘이 들어 갈 수 있으니...
당신은 백스윙 직전까지 그 릴렉스함을 확인해야 한다.
그 확인은 어깨와 그립인데, 특히 그립에 힘이 빠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당신이 입문후 수만 번, 수십만번의 스윙을 했어도.....그 스윙할때 마다,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스윙했다면...
미스샷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골프스윙은....원형 형태의 궤도를 따라...올라갔던 클럽이 내려오며....
거기서 생기는 중력과 원심력으로....극히 자연적 휘두르기로....볼을 치는 것인데....
인위적 힘이 스윙과정중에서 추가되면....궤도나 타점이 어긋날 수 밖에 없는 것!
바로 그걸 고치자는 것이다.
올 시즌엔....이제까지의 모든 시즌과 달리....
스윙전에 몸의 힘을 빼세요.
몸을 최대한 릴렉스한 상태로 만드세요.
어깨를 위 아래로 흔들며 긴장을 푸세요.
어깨를 축 늘어 뜨린다는 생각도 좋습니다.
어깨가 릴렉스해 졌다고 생각되면 그립이 혹 단단하지 않은 가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그립이 가벼워야 합니다.

이것만 되도 올 시즌 당신의 골프 살리기는......
최소한....절반의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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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팁 하나.
.....힘을 뺀 채 백스윙을 하고, 추가적 힘을 가하지 않는 다운스윙을 하려...
노력했으나 ... 어떤 때는 되고 어떤 때는 안 될 수 있다.
그 이유는....."망각"때문이다.
드라이버샷을 할 때는 그같은 스윙에 집중해도...
아이언 샷,  특히 숏아이언샷은....거리가 짧다는 생각에...
...힘 빼는 집중을 하지 않고 샷 할지 모른다.
그러니....그린에 가까워질 수록...더욱 "릴렉스!!"를 다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