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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생활

옥외 승마를 시작하다 (승마일지)

by 미사사 고라쿠 2016. 6. 9.

기승횟수 : 11회를 끝으로 원형승마장에서 벗어나 옥외승마장으로 갔다.(중마장)


고삐가 두줄(양쪽 합하면 4줄)인 경우는 처음이다.

한줄은 4,5손가락 사이에, 다른 하나는 5번 아래에 잡으라 한다.


방향 전환할 때, 절대 팔을 벌려서 하지말고, 팔을 뒤로 당겨서 해라.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확실히 될 때까지 당겨라, 즉, 당겼다 놨다를 반복하지 마라.

자동차도 핸들을 돌렸다 놨다 하면 전환이 되지 않는다. 전환이 될때 까지 핸들을 돌리고 있어야 하는 것과 같다.


어깨를 뒤로 젖혀라. 일어나고 앉을 때도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히는 것을 잊지마라.

앞으로 숙이면 말머리와 부딪힐 수도 있고, 말이 멈추라는 신호(부조)로 알고 멈출려고 할것이다.

따라서 약간 뒤에 기대듯이 젖혀야 한다.


경속보할때,

까치발처럼 되지 않도록 하고, 말의 반동을 이용하여 일어서라.


박차를 가할 때

양발을 벌려 말배를 좌우로 때리려하지 말고

벌린 양발을 앞에서 뒤로 내려오며서 때리도록 해라.


기승자들이 교행할 경우 우측통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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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횟수 13회 : 2016.06.12 3시


말을 원하는 방향,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 하는데, 이것이 기술인가 보다.


대각선 방향으로 가야할 경우( H --> F 혹은 M --> K)

원하는 끝 지점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말이 미리 방향을 정해 갈려고 했고, 제어하지 못했다.


말이 잔머리를 써서 미리 방향을 정해 버린 것이다.

(한번 방향이 정해지면 돌리기가 불가능해 보였다.)

이럴 경우 중간 지점부터 고삐를 통해 미리 제어해야 한다.

즉, 끝지점에서 왼쪽으로 돌 경우 중간 지점에서 미리 오른쪽 고삐를 당겨서 직진으로 가도록 해야

끝 지점까지 간 후에 좌측으로 돌 수 있는 것이다.


어제 지적 사항중에 가장 많은 것이

고삐를 잡은 손의 위치였다.

제위치가 아니고 벌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고삐로 계속 제어하다 보니 그런 것인데

잘못된 제어를 하고 있었다.


아직도 팔을 뒤로 빼서 제어하지 않고, 좌우로 벌려서 제어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양손이 자꾸 제 위치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이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 말라는 지적은 없었다.


그리고 방향 전환할 경우 말이 멈추는 일도 없었다.


1) 하마법 : 하마 방법을 잘못하여 지적 받았다.

2) 등자 높이 : 처음에 앉았다 일어서며 높이를 조절하였으나,

한바퀴 타다 보니 등자의 높이가 너무 낮아, 등자높이를 조절하였다.

너무 낮으면 경속보시에 일어서기가 어려웠다.

3) 좌속보 : 반동이 너무 커서 앉아 있기가 무척 어려웠다.

4) 말 재갈이 불편하여 말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힘들어 한다 : 고삐를 말의 움직임에 맞춰 약간씩 밀었다 당겼다 하면서 재갈 물린 입을 편하게 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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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횟수 14회 : 2016.06.19 오후 3시


갑자기 옥외 대마장으로 가라한다.

지붕도 없고, 넓을 마장이다. 첨으로갔다.


내게 주어진말은 ** 였다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

채찍을 데기만 해도 펄쩍 뛰어 올랐다.


아, 말들은 이렇게 전부 반응이 다르구나 하고 새삼 깨달았다.


지적사항

ㄱ. 아직도 몸을 숙이고 있다. 뒤로 젖혀라.

왜그럴까? 고삐를 뒤로 젖혀지는게 신경쓰여 그랬나. 앞으로는 고삐가 뒤로 당겨져 말이 힘들던지 말던지 해봐야 겠다. 이러저러한걸 다 해봐야알지 않겠나

ㄴ. 상체에 너무 힘이 들어가있다. 힘좀빼라.

긴장해서 너무 힘이 들어갔다. 힘을 빼야한다.

ㄷ. 말을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울타리에서 1m가량 떨어진 상태로 가고 싶은데 잘 안된다.

대각선으로 가는 것도 잘 안된다. 전보다는 나아졌다

ㄹ. 말의 머리와 목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즉 비틀어져 있으면 나쁘다


점검사항

ㄱ. 등자 길이가 좌우가 달라 신경이 쓰였다.

기승할때 등자길이를 철저하게 확인해야겠다.

ㄴ. 야외대마장으로 갈 경우 고글과 선크림이 필수이다. 어디로 갈지 모르니 무조건 해야 겠다.

ㄷ. 승마바지를 사야하는데... 지금 입는 청바지는 땀이 차고 더워서 좀 불편하다.

ㄹ. 말이름과 말의 성격을 꼭 파악해서 외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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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일요일 3시 기승말 : 비너스


지적사항

ㄱ. 어깨를 뒤로 젖혀라

ㄴ. 특히 앉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지 마라.


계속 지적을 받는다.

앉을 때 아마도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는가 보다.

이점 특히 주의해야 겠다.


ㄷ. 말머리를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 시켜라.

말머리가 삐뚤어져서 달리고 있는 경우이다.

이는 고삐의 길이를 일정하게 잡고 있지 않아 생기는 경우이다.

ㄹ. 이번에 상체를 세우려고 하다 보니

비너스가 멈춰섰다. 이유를 모르겠다.

물어보니 머라머라 하는데 잘 모르겠다.


ㅁ. 대각선 주행 후에는 방향을 바꿔라 (즉, 왼쪽으로 돌다 대각선을 갔다면 이제는 오른쪽으로 돌아라)

ㅂ. 방향을 바꾼 후에는 반동도 바꿔 줘야한다.

ㅅ. 몸이 좌우로 기울어 지면 안된다.(회전할때 역시 마찬가지)

ㅇ. 발의위치가 너무 앞이다. 약간 뒤로 보내라.

ㅈ. 경속보시 일어날때, 등자를 딛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말의 반동을 이용하여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까치발모양으로 등자를 딛고 일어서지 않도록 한다.

질문사항


ㄱ. 채찍을 들었을 때 채찍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1. 무릎 위쪽, 즉 허벅지 위쪽

2. 무릎 앞쪽, 즉 안장 앞쪽

정답 : 2


ㄴ. 그렇게 할려면 손의 모양은 어때야 하나요?

1. 손은 모양은 두 주먹이 전부 세로 모양으로 엄지 손가락이 위를 향해야 한다.

2. 그러면 자연스럽게 채찍의 위치도 거의 세로로 세워지게 된다.

3. 주먹을 세로로 세워야 팔꿈치도 허리에 붙이기 쉽고 모양도 보기 좋다.

ㄷ. 드로 레인은 먼가요?(Draw-Rein)

1. 적은 힘으로 정확한 신호 전달을 위해 사용한다.

2. 드로레인이 고삐보다 조금 길어야 한다. 약 3cm

3. 고삐만 잡고 당겨 먼저 잡고

4. 드로 레인만을 다시 잡는 방법으로 하면 잘 잡을 수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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