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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해외 여행

일본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다.-예약, 예매 하기

by 미사사 고라쿠 2014. 10. 14.

대략 두어달 전쯤

중2 아들과 자전거 일본 여행을 생각했다.

..

생각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늘어만 간다.

 

1. 자전거를 기차에 실어 주나?

2. 호텔가면 자전거 보관해 주나?

3. 아들녀석을 하루에 몇km를 탈 수 있을까?

4. 아들 녀석이 중도에 힘들다고, 또는 엉덩이 아프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하지?

5. 일본말 하나도 모르는데, 가능할까?

6. 목표지점을 잘 찾아 갈 수 있을까?

 

모든게 걱정이다.

 

난 항상 주장한다.

사람은 생각 때문에 발전했는지 모르지만.

사람은 생각 때문에 불행해 졌다고.

생각의 거의 대부분은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생각이 대부분이다. 내 경우는 95%이상.

행복해 질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점점 시간이 다가온다.

일단 날짜를 고정시키자. 10.8(수) ~ 10.13(월), 5박 6일, 3일 휴가 + 3일 공휴일.

교통편은 배로 하자. 행신 --> ktx --> 부산역 --> 자전거 --> 국제여객터미날 --> 카멜리아 배 --> 하카타.

 

이제부터 행동에 옮겨야 한다.

이제 뭘해야지?

그렇치 예약을 해야한다. 카멜리아, ktx

 

그다음은?

그렇치 호텔방을 ....

그럼 일정이 나와야 하는데.... 아 복잡다.

모르겠다. 일정은 호텔방에 맞춰 잡으면 되니 일단 예약하자.

 

벳푸 료카 2일

구마모토 1일

후쿠오카 1일

 

어디서 예약하지? 호텔컴바인드

이곳에 가면 모든 호텔,료칸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고

바우처를 프린트해서 호텔에 보여주니, 오케이....

 

그리고 JR큐슈레일 패스 구입...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일본에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일단 아주 기본적인 것은 예약을 완료했다.

 

이제 가장 큰 고민은
자전거를 하루 어느정도 탈것인가이다.
나는 250km도 다녀봐서 문제가 없는데, 아들놈은 예측이 안된다.

 

그래서 일정잡기가 난감했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이제 결정해야 한다....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