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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Reigner-Beethoven

핸들바를 라이저바로 바꾸다.

by 미사사 고라쿠 2010. 8. 12.

얼마전 핸들바를 일자바(플랫바)에서 라이저바로 바꿨다.

핸들의 높이도 달라지고,

핸들의 길이도 달라지니

꼭 남의 자전거를 타는 것 같고,

몹시 불편하다.

 

좀 더 타면 익숙해 지려나...

산에서는 라이저와 길이가 긴것이 좋다고 아래에 쓰여 있는데...

 

--퍼온글--

 

. 핸들바의 길이

 

핸들바도 길이가 다 틀립니다.

일반적으로 일자바의 경우는 580mm 정도가 기본적으고요.

라이져 바의 경우에는 640~680mm 까지의 길이를 가지는 넘들도 있습니다.

 

길이가 중요하냐?

 

그렇습니다. 중요하죠~

 

첫번째 길이는 라이더의 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즉, 어깨 너비에 좌우 되죠.

어깨가 좁은 사람이 긴것을 쓸경우, 문제가 되고, 또 어깨가 넓은 사람이 짧은 것을

써도 문제가 됩니다. 보통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은 것을 사용합니다.

 

또한 라이더의 신체 뿐만이 아니고...

라이딩 환경에도 길이가 달라집니다.

즉, 산과 같은 곳에서 좀더 세밀한 방향성이 필요한 경우 긴 핸들바를 사용합니다.

이로서 좀더 미세한 방향 컨트롤이 가능하죠.

또, 도로와 같은 곳에서는 굳이 긴 핸들바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향성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2. 핸들바의 높이

 

핸들바의 높이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이 일자바와 라이저바입니다.

일자바는 플랫바라고도 하고 라이저바는 갈배기바라고도 합니다... ^^;

 

 

일자바

 

 

말그대로 핸들바가 일자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완전 일자가 아니고 약간 휘었습니다.

이 휨은 라이더가 핸들바를 잡기 편하도록... 약간 휨을 주는 것이죠.

가장 무난하며 높이가 스템의 높이와 같기 때문에

주로 도로에서 사용합니다. 일자바 이므로 라이저 바에 비해서 상체가 좀 더 앞으로

기울어져 도로 라이딩하기에 적합합니다. 단, 체중에 핸들바에 많이 실려서

손목이 피로할 수는 있죠.

 

 

 

 

 

라이저바

 

 

라이저바는 말 그대로 중앙 부분이 휘어서 아래로 내려온 핸들바 입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손잡이 부분이 일자바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상체를 세우고 라이딩을 할 수 있죠.

또 라이저 바가 유행처럼 번지는 이유는 MTB 때문입니다.

산에서 특히 다운힐시에 좀더 안정적인 자세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산에 가지 않거나, 상체를 좀더 꼿꼿이 하실 이유가 없으신 분들은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겠죠?

 

또한 라이저는 높이 뿐만이 아니고 핸들을 라이더로 부터 조금이지만

멀리 벌어지게 할 수도 있고, 가깝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높이에 따라서 로우 라이저바와 하이라이저 바로 분류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재질이나 모양 즉, 일자바나 라이저 바의 선택은 라이더의 취향합니다.

일자바나 라이져 바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본인이 편한 핸들바를 선택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