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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생활

집에 있는 화분을 살펴보았다. 이름모를 풀이...

by 미사사 고라쿠 2010. 2. 11.

대부분의 화초는 거실이든, 안방이든 들여 놓았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추워 베란다는 항시 영하의 날씨 였을 것이다.

 

인동초를 심은 화분은 그대로 놓았는데,

그 화분에서 이름 모를 풀이 겨우내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튕겨 내고 있다.

 

인동초 묘목을 지난해초에 사서 심었으며,

이 풀은 작년 초겨울까지 보지 못했다.

 

이름을 알 길이 없다.

냉이 종류같기도 하고...

 

여하튼 사진에 담아 보았다.

 

이렇게 계속해서 꽃을 피우고 있다.

 

잎은 이렇듯 얼지도 않을 뿐 아니라 싱싱하다.

 

열매는 저렇게 별것아닌 듯하나,

다 여물고 나면 열매가 순간적으로 벌어지면서 씨앗을  멀리 튕겨보낸다.

벌어지는 힘도 세고, 멀리멀리 튕긴다.

 

 

 

 

 

다른 모든 식물은 동면을 하고 있는데

이풀은  겨우내내 싱싱함과 생명력을 보여줘서

보기에 참 좋았다.

 

((꽃황새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