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활엽 낙엽 관목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열매는 귤과 같은 속이 있으며, 먹어보면 신맛이 많이 난다.
보는바와 같이 가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며,
그래서 가시나무라고도 불렸다.
이런 이유로 울타리로 많이 이용했다.
옛말에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橘化爲枳,(귤화위지) 혹은 南橘北枳(남귤북지) 枳(지) : 탱자나무지
이말은
첫째,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보기에 따라 달라진다
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귤이 좋고 탱자는 나쁘다 라는 뜻은 전혀 아니다.
이 나무의 분류는 활엽 낙엽 교목이다.
나무의 흔한 분류 기준을 살펴보면,(산에 오르다 보면 나무에 푯말붙여놓은 것을 보면 많이 보인다)
활엽(闊葉, 넓은 잎) <--> 침엽(針葉 바늘잎,소나무,잣나무 등)
낙엽(落葉, 떨어지는 잎) <--> 상록(常綠, 사계절 항상 프른잎, 사철나무,소나무)
교목(橋木, 소나무와 같이 줄기하나가 곧게 자라는 나무) <--> 관목(灌木, 밑둥 근처에서에서 가지가 여러개 나오는 나무, 진달래, 탱자나무,앵두나무)
최소 이정도만 알아도 나무의 분류 기본은 알고 있는 것이다.
교목 관목은 헷갈리는데 교목의 교는 다리교각을 뜻한다.
즉 다리 교각은 하나의 기둥이지 않은가. 이렇게 외우면 않잊어먹는다.
어릴적에는
탱자를 호박잎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방 한켠에 놓아두었던 기억이 난다.
탱자의 향기가 모과 못지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