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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인제 친구네 농장으로 피서를 다녀오다 - 둘째날-자작나무숲

by 미사사 고라쿠 2017. 10. 12.


작년인가? 겨울에 친구들과 왔었는데,

그때는 올라가는 길이 많이 미끄러웠다.

중간에서 그냥 내려왔다.

이유는 미끄럽기도 했지만,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것이 자작나무 숲이라

생각하고, 더 가봐도 똑같은 터인데

굳이 갈 필요 있겠느냐는 판단에 그만.



이번에 다시 가봤다.

올라가는 길에 자작나무가 많이 보여도

이곳이 아니다.

끝까지 가봐야

진정한 자작나무 숲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빽빽한

자작나무 숲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