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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생활

응애와 진딧물, 그을음병, 민달팽이퇴치

by 미사사 고라쿠 2014. 7. 3.

진딧물은 진딧물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한국에 3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몸은 작아서 대개 2~4㎜ 정도이고,

몸빛깔은 다양하다.

머리·가슴·배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에는 더듬이·겹눈·입틀 등이 있는데, 더듬이는 대개 여섯 마디이다.





진딧물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벌레로,


대롱처럼 생긴 입으로 식물의 줄기나 잎에 구멍을 내어 즙을 빨아먹는다.


진딧물이 농작물에 주는 피해는 직접적인 것보다 오히려 간접적인 피해, 즉 식물 바이러스를 매개함으로써 큰 피해를 준다.


감자, 딸기, 겨자과 채소, 과목(과일나무),가로수 등 농작물의 바이러스병은 진딧물이 매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진딧물의 먹이는 식물의 즙액이므로 새끼를 낳기 위한 영양분, 즉 단백질이 부족하고 탄수화물은 과다하므로


남은 당분을 배설물로 배축하는데 이것이 감로(甘露)이다.


감로가 식물의 잎 등에 떨어지면 이것을 먹으려고 작은 개미가 많이 모이게 되고


그을음병균의 기생을 유발하여 간접적 피해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진딧물은 주로 온대지 방에서 번식하는 곤충으로 알로 월동하고 3월-4월에 부화한다.

이것들은 날개가 없는 암컷이며 다 자라면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새끼를 낳는데, 새끼들은 자라면 똑같이 날개 없는 암컷이 된다. 몇 세대를 이렇게 되풀이하여 번식하다 보면 차차 날개가 있는 암컷(유시충)이 생겨 분산한다. 번식을 하지 않고도 어른벌레가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단성생식으로 번식하며, 겨울잠으로 겨울을 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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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응애(mites)는 진드기아강에 속하는 진드기(ticks)를 제외한 모든 절지동물의 총칭이다.

진드기를 "큰진드기"라고 부르는 대신에

응애는 작은진드기 또는 좀진드기라고 부른다.

몸길이가 1~2㎜인 거미강의 동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농업해충의 종류가 많다.



거미와 비슷하여 몸이 둥글고, 표면에는 수많은 강모(센털)와 털이 나 있다.

이러한 털이 주로 감각기 구실을 한다.

응애도 거미의 유생이 실을 이용하여 분산하는 것처럼 분산에 실을 이용한다(사과응애·귤응애 등).

분산의 경우와는 달리 기주식물의 잎에서 굴러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생명의 줄 역할을 하는 것도 있다(귤응애 등).

몸빛깔은 노란색·황록색·귤색·갈색·붉은색 등 다양하다. 암컷은 달걀모양 또는 공모양이며, 수컷은 암컷보다 작고 홀쭉하며 역삼각형 모양이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침을 찔러 넣고 세포의 내용물을 빨아먹기 때문에 가해부는 흰 얼룩무늬로 남으며, 열매를 가해하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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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은 눈에 쉽게 보인다(2~4mm)

응애는 작아서 잘 안보인다(1~2mm)

응애가 서식하는 곳에는 하얀 거미줄같은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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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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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색이 변한다.

잎 뒷면부터 갈색으로 변한다.

어떤나무는 노랗게 변한다.

잎이 떨어진다.

새순이 나오다가 까맣게 탄다.

거미줄이 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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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음병 : 나뭇잎 앞면이 그을음에 그을린 것처럼 까맣게 된다.

닦으면 딱아진다. 이는 진딧물, 응애 등의 배설물에 기생충이 번식해서 생긴 것이다.

응애, 진딧물의 배설물은 당분이며, 끈적끈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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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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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시에 맥주를 넣어놓으면 먹으로 온다.

2. 오이, 수박,참외 등도 먹으로 온다.

3. 개사료, 고양이사료도 먹으로 온다.

위의 것들 주변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