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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Riding

제8회(2014년) 고양랠리를 마치고

by 미사사 고라쿠 2014. 6. 2.

8회 고양랠리






2014년 05월 31일 오전 5시 ~ 오후 7시

코스 : 산악 110km(23개 산, 400m이상 4개포함)


다른 회원들 랠리 지원차 몇번 다니다가

신청마지막난 참가를 결심한다.


대회 1주전부터 걱정이다.

특별이 대회를 위한 체력적 준비는 전혀하지 않고,

단지 자전거 정비와 준비물등에만 집중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갑작스런 참가결정때문이었다.


사실, 내마음 한켠에는 이정도쯤 무슨 연습이 필요하랴.,

내가 그동안 자출하는 것 자체가 연습이지.... 라고 만만하게 생각했다.


전반부는 계획대로 진행됐으나 필참에는 약간 늦게 도착한다.

계획 9:30 실제 9:53분

그래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마음먹고 출발.

우암산을 넘어 활공장 까지 가는 길이 힘이든다.


배가 슬슬 아파온다.

출발할때 미관광장 육교오르다 탑튜브에 부딪친 무릎이 좀더 아파온다.

자꾸 다른사람에게 따인다.

배는 아팠다 않아팠다 한다.


됫박고개 넘어 목암마을 지나는데, 왜이렇게 힘드는지.... 점점 포기할까하는 마음이 생긴다.

결국 국수봉 입구에서 10분쯤 쉬면서

배의 상태를 점검했는데 도저히 나아지질 않는다.

포기 선언, 배가 아직도 아프다.

(나중에 지압사(백가)가 보더니 급체했단다.)


아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구나.

5회도전때는 뭣모르고 했는데도 완주했는데....

아쉬움이...

그런데 완주못한것은 당연하다.

준비한게 무엇이었는가???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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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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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 파워젤과 아미노바이탈 두가지를 들고 갔는데, 안되겠다. 한종류만, 그것도 아미노바이탈이 낫다.

간식

. 필참에서 수박화채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다음에는 화채가 아니라 수박만 먹어야 겠다. 화채속에는 사이다, 설탕이 들어 있어, 속을 뒤집어 놓은 것 같다.

. 평페달과 클릿?? 등산화가 편해서 좋긴한데 그래도 클릿이 나은 것 같다.

. 핸드폰 별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 펌프와 패치 역시 아무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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