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이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고 싶어 난리다.
아이들용으로 2년전에 사준 게 있는데, 이것으로 연습하더니 너무 구리단다.
녀석이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내가 사준다고 했다.
일산 마두역 롱보드/스케이트 보드 가게.
인터넷에서 사는 것 보다 보드 샾을 찾은 것은
a/s, 강습, 동호인들 만나기 등등을 고려했다.
믹스라는 주인분이 참 선하게 생기셨다.
펄(PUL) 스케이트보드를 구입했다.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사실 이녀석은 사달라고 하진 않았다. 지가 돈 모아서 산단다.
내가 사준다해서 별로 시큰둥....
막상 사준다 하니 좋아 죽는다.
인터넷보다 너무 비싸다고 가게에 가기 싫단다.
그래서
비싸고 싼것의 구별은
돈 값을 했냐 못했냐이단다.
만원에 사서 타지 않는 것보다
10만원에 사도 열심히 타면 그것이 더 싼것이란다.
재밌게 즐기는 보더가 되길 바란다.
공부보다도, 스맛폰보다도, 책보다도 난 네가 이렇게 밖에서 신나게 노는 것이 훨씬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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