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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생활

미니헤어글라스를 잘라 주다

by 미사사 고라쿠 2011. 4. 27.

수초들이 정말 잘 자란다.

특히 유경수초와 윌로모스

 

그런데... 전경수초로 심은 녀석들은 자랄 줄을 모른다.

 

 

 

 

유경수초가 너무 자라서 일부 잘라냈다.

너무 아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잘 잘라지지 않는다.

 

 

 

 

유목에 활착한 모스가 상당히 자라났다.

 

 

 

 

노랭이와 생이새우가 함께 잘 큰다.

 

 

 

 

 잘라낸 수초를 옆에 한자어항에 심었다. 역시

잘 자란다.

전경으로 처음에 유러피안 클로버를 심었다.

자라긴 자라는데 성장 속도가 너무 더뎌

미니헤어글라스를 심었다.

 

그런데 이 글라스는 옆으로 번지지 않고 위로 자라며

잎이 누렇게 변하며 죽는다.

 

그래서 너무 웃자라는 거 아닌가 싶어

벌초하듯이 잘라 주었다.

 

그리고 광량이 유경수초 때문에 부족할까 싶어서

등을 앞으로 끌어 내서 충분한 광을 주고 있다.

달팽이가 많아져서 손으로 매일 잡다시피 한다.

 

어항면에 이끼가 생겨 매직블럭으로 닦아 주면서

부분환수를 꾸준히 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만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