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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Technics

자전거 스탠딩의 원리

by 미사사 고라쿠 2011. 2. 18.

 

그렇다면

스탠딩(자전거를 타고 멈춰 있을 때)을 할때

어떤 원리를 이용해야 하는가?

 

가.  자전거 핸들을 한쪽으로 틀고,

      멈춰서서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는 이유는

      1. 원심력을 위함이다.

         저속이므로 많은 원심력이 작용하지 않는다.

      2. 무게 중심 이동을 위함이다.

         왼쪽으로 넘어지려 할 때(즉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오른쪽으로 간다면 더욱 쉽게 넘어질 것이다.

 

나. 앞뒤로 움직이지 않고 멈춰있을 경우에는 무릎을 움직이는데 이는 단지 무게중심 이동을 위함이다.

     즉, 보통의 스탠딩의 경우(핸들을 좌우로 틀지 않는 경우) 원심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실 스탠딩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1. 잔차를 앞뒤로 움직이는 방법

2. 몸 특히 무릎을 움직여 무게 중심을 잡는 방법

3. 핸들을 움직여 무게 중심을 잡는 방법이 있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자전거가 균형을 잡는 이유는 움직이기 때문이다.

즉,

스탠딩 역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균형을 잡을 수가 없다.

계속해서 앞뒤로 움직여야만 넘어지지 않고 스탠딩이 이뤄질 수 있다.

 

처음 연습때부터 움직임을 통해 스탠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벽 혹은 기물에 앞바퀴를 기대고 멈춰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 ) - 이 부분 역시 연습을 위해 꼭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기물이 없을 때도 쉽사리 앞뒤 움직임이 가능하고,

그래야 스탠딩이다.

 

스탠딩이란 서서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며 서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