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와 말에 심은 고추, 가지, 수박, 오이, 호박, 옥수수,,,, 등이 잘 자라고 있었다.
스님께서 지주대에 노끈을 감아 주셨다.
가지는 곁순을 잘못 잘라서 스님한테 혼이 났다.
많은 채소들은 대부분 곁순을 잘라 줘야 한다.
너무 많이 곁순이 자라나면, 전체적인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고여 있길래 도랑을 다시 내서 물을 전부 빼냈다.
그래야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참, 이날 한켠에서 자라고 있는 상추를 따서
삼겹살 구워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이게 사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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