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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

인쇄소에서 인쇄기계 작업을 보다

by 미사사 고라쿠 2010. 2. 3.

 내가 하는 일중에는 출판사와 관련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출판관련 분을 만나러 갔다가 그분따라 인쇄소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보게된 기계들이다.

파주 출판단지 근처이다.

매일 24시간 작업이 된다. 금융위기때 새벽녁에 컴컴한 인쇄 공자을 보았으나, 요즘은 항상 쉬지 않는다.

 

 

인쇄기계이다.

종이가 들어가는 앞부분이 보인다.

 

벌크 전지가 앞부분에 놓여있다.

 

뒤에 보이는 부분이 색깔을 만들어 내어 인쇄하는 부분인데,

이 기계는 5도짜리 기계다.

각 단계마다 동판과 잉크가 놓여 있다.

동판은 필름을 통해 인쇄할 내용이 만들어져 있다.

색깔은 C, M, Y,  K, 별색, 즉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 별색(별색은 형광색 은색 등을 말한단다)

이 부분을 지나면서 색이 입혀지게 된다.

종이를 물고 들어가는 장면이다. 

어찌나 빠른지 셀수가 없다.

보통 시간당 10,000장 안팎을 인쇄한단다. 

이게 동판이다. 

인쇄 잉크이다.  

인쇄한 종이다. 이 종이는 제본 공장으로 옮겨진다.

그곳에서 절단하고, 제본하고, 커버와 맞추고,... 

벌크용지이다.

종이는 크게 그램수로 구별하는 것 같다. 평방미터당 몇그램인지.

무거울 수록 비싼 종이이다.

그리고 위 종이 한장이 절단하면, 보통책 크기 종이의 16장이 나온다. 즉 32쪽인것이다.

전지, 2절지, 4절지, 8절지, 16절지, 32절지 인것이다.

A4,B4,...

 

벌크가 아닌 경우 이 정도 양씩 되어 있다.

"수입지 쓰지마삼 !"

종이의 질은 국산이 우수한단다.

 

 

 

 

위 상표는 독일제 하이델베르크 인쇄기계 상표다.

대략 20억정도 한단다.

이 인쇄기계는 독일, 일본 만이 생산가능한데, 주로 독일제가 쓰인다한다.

비행기 다음으로 정밀한 기계라한다.

이유른 1/100mm 까지 정밀하게 인자가 되어야만 선명한 인쇄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인쇄된 부분을 자세히 보면 모든 것은 점으로 이뤄져 있다.

이 점의 밀도가 얼마나 촘촘하느냐에 따라 선명성이 다르게 된다.

 

CMYK(C = Cyan, M = Magenta, Y = Yellow, K = Black)

이는 인쇄의 4원색이다. 검은색은 cym를 섞으면 되지만,

잉크비용과 프로그램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검정색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흑백인쇄는 먹1도라 부른다.

cmyk는 4도 인쇄인 것이며,

5도 인쇄는 별색이 들어간 것이다.

 

이 기계는 쉬지 않아야 한다.

항상 24시간 돌아가야 한다.

사람은 쉬어도 되지만 기계는 계속 돌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밥을 먹고, 쉴 수 있을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