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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Technics

멜바의 정수

by 미사사 고라쿠 2013. 3. 27.

 

생긴 모습은 달라도 한결같은 저 자세...

드레일러 부분이 위를 향하게 하고,

왼손은 포크 아랫부분, 앞바퀴는 앞을 향하고,

페달은 아랫부분이 앞을 향하고, 오른손은 페달을, ...

 

장점, 엄청 편하다. 한손을 놓아도 균형이 잡힌다.

단점. 폭이 좁은 곳 또는 밧줄이 있는 곳을 오를때는 바퀴가  걸릴 수 있다.

이때는 비스듬히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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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쉽게 될 것 같았는데

저렇게 들어 올리기가 만만찮았다.

 

그래서 머리좋고 날렵한 산돌이와 함께 연구해봤다.

 

1, 자전거를 앞에 가로로 놓는다.

2. 이때 기어가 반대편에 위치하도록 한다.

3. 핸들바를 90도로 돌린다.(앞바퀴의 방향이 앞을 향한다)

4. 쪼그려 앉아

5. 페달을 수직(위아래)으로 위치시키며, 바깥쪽 페달이 위로 올라오도록 한다.

6. 왼손으로 포크 아랫부분을 잡는다.

7. 오른손으로 크랭크 부분을  잡는다. (페달을 잡으면 들때 페달이 빙글 돌아 힘들다)

8. 이 상태로 쭉 들어 올린다.

9. 등에 프레임을 걸친다.

10. 등에 걸친 상태에서 오른손은 페달을 잡는다.

11. 페달이 앞을 향하도록 하고, 페달이 돌지 않아야 한다.

 

12. 내릴 때는 그대로 들어 올렸다가 앞으로 90도 돌려 내려 놓으면 된다.

 

사진으로 설명되지 않아 첨하시는 분은 좀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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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바는 항상 핸들바가 가슴에 붙어 있는 상태로 하면 편하고,

 

멜바는 뒤바퀴가 앞을 향하게 해서 안장을 어깨에 걸치면 

오르막에서 바퀴가 바닥에 거슬리지 않아 편합니다. 짧은 구간은 똑바로 해도 됩니다만,... 

 

혹 잘 이해가 않되시는 분은

충분한 연습을 마친 랠리 참가자에게 물어 보세요.

 

 

위  사진에서

양손이 무엇을, 어디를 잡고 있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