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06.05(일) 새벽 05:00 출발
참가번호순 50명씩 3분간격 출발
대회명칭 : 고양 100 랠리 --> 고양시 주변의 야산 20여개를 넘어야 하는 산악 랠리 이다. 가장 높은 노고산은 496미터이다.
목표 : 저녁 7시까지 들어와야 한다. 그 이후는 cut off다. 순위는 중요치 않다.
아무리 못해도 13등 안에는 들어야지 생각했다.
시간은 아무리 늦어도 5시에는 들어온다고 생각했느데...
결과는
18:52분 골인, 30등 정도 겨우 8분차이로 컷통과
참가자 : 250명
완주자 : 44명
완주률 : 18%
처음 참가한 mtb 대회이다.
그러다 보니 너무 서툴렀던 것 같다.
1. 보충식 준비 소홀 : 다른 분들 보니 육포, 매실 절인것,.. 즉, 가볍고 기운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2. 스포츠용 탄수화물 보충제 준비 못함 : 바나나 같은 탄수화물은 무겁고, 소화를 통한 에너지화 하는데 30여분이 소요되는 반면
파워젤 등은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먹으면 바로 정신이 번쩍 들고, 힘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신발 : 산을 오를 때는 거의다 끌바를 해야 한다. 그러므로 등산화 같은 목이 높은 신발이 훨씬 좋을 것 같다.
4. 길 찾기 : 랠리이다 보니 길을 잘못들기 일쑤이다. 한시간정도 아무도 못보기도 했다.
따라서 길을 잘 찾아야 하는데, 너무 서툴러 대여섯번 헤맸다. 소요시간 약 50분 정도일까?
5. 물 : 얼린물 500ml, 좀 부족했다. 두개정도는 갖고 다녀야 했다.
6. 선두그룹에 끼었어야 했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같이 다녔다면 못해도 선두그룹의 꼴찌였을 것 같다.
선두그룹은 또한 길을 잘 숙지하고 있을것이므로 길을 헤매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음료 : 퍼온 사진
파워 스포츠 겔(섭취시점 : 출발전, 중간, 후반)
hotz
ccd
노고산 두번째 봉우리를 오를 때 쯤부터 힘이 더 나기 시작했다.
무지막지한 다운힐, 광속의 도로라이딩을 했다.
주행거리 : 119km (약 13km 정도 길을 잘못 들었다는 뜻이다.)
평속 : 11km/h (산이 많기 때문에 평속이 이럴 수 밖에 없다)
아뭏튼 재미있었다.
담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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