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생활

오렌지 쟈스민 병충해

미사사 고라쿠 2011. 2. 19. 00:26

집에서 기르는 오렌지 쟈스민이 있다.

크기도 상당히 크고

꽃을 피면 그 향이 끝내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깍지벌레가 생기고,

이파리가 반짝 반짝 번들거리고,

그러한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그리고 이상한 검은 가루같은 것이 이파리에 붙어있다.

 

이 번들거리는 액체는 깍지벌레 배설물이고

꿀과 같은 맛이 있단다.

 

이 배설물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검은가루 같은 것이 엉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그을음병이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더니 한햇동안 힘이 전혀 없어 보인다.

 

곧 거실에서 베란다로 내 보내야 하는데,

확실히 깍지벌레는 매머드로 방제해야겠다.

 

올핸 꽃을 보고 싶은데.

 

솜털속에 알을 번식시키는 큰솜털깍지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