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생활

집에 있는 화분을 살펴보았다. 이름모를 풀이...

미사사 고라쿠 2010. 2. 11. 10:57

대부분의 화초는 거실이든, 안방이든 들여 놓았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추워 베란다는 항시 영하의 날씨 였을 것이다.

 

인동초를 심은 화분은 그대로 놓았는데,

그 화분에서 이름 모를 풀이 겨우내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튕겨 내고 있다.

 

인동초 묘목을 지난해초에 사서 심었으며,

이 풀은 작년 초겨울까지 보지 못했다.

 

이름을 알 길이 없다.

냉이 종류같기도 하고...

 

여하튼 사진에 담아 보았다.

 

이렇게 계속해서 꽃을 피우고 있다.

 

잎은 이렇듯 얼지도 않을 뿐 아니라 싱싱하다.

 

열매는 저렇게 별것아닌 듯하나,

다 여물고 나면 열매가 순간적으로 벌어지면서 씨앗을  멀리 튕겨보낸다.

벌어지는 힘도 세고, 멀리멀리 튕긴다.

 

 

 

 

 

다른 모든 식물은 동면을 하고 있는데

이풀은  겨우내내 싱싱함과 생명력을 보여줘서

보기에 참 좋았다.

 

((꽃황새냉이>>